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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필하모닉 파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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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틀레 극장에서"지금 프랑스 파리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인해 떠들석하다.LA 필하모닉이 16년만에 파리를 찾았다는 사실과 함께 예술에 대해서 만큼은유난히 자존심이 강한 프랑스 국민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만한 꺼리가 있기 때문이다. LA 필하모닉은 다름아닌 프랑스가 낳은 거장 피에르 불레즈가 지휘를맡고 있는 교향악단. 발레 음악의 대가인 스트라빈스키의 음악만으로 무대가마련된다는 것도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샤틀레 극장에서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공연은 10월 12일까지 총 15회로 이뤄지며 뉴 뮤직 그룹의 콘서트도 포함돼있다.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오페라인 난봉꾼의 행각(Rake's Progress) 을전면 개작한 것. 이 오페라는 스트라빈스키가 장년시절 서부 할리우드에 머물렀던 시기에 작곡된 것으로 미국의 피터 셀러즈가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제작한 것이 공연된다.

캐스트는 테너 폴 그로브즈를 비롯해 소프라노 돈 업쇼, 베이스-바리톤 윌러드화이트, 메조 소프라노 덴사이스 그레이브즈, 빅토리아 베르가라등이며 처음 6회공연은 불레즈가 아닌 핀란드 출신의 음악감독인 에사-페카 살로넨이 지휘를맡는다.

살로넨은 이번 공연에서의 대부분 작품은 라벨과 힌데미트, 쇤베르크에 의해편곡된 것으로 젊은 관객들에게 매혹적이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도덕적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것들 이라면서 난봉꾼의 행각 은 우리시대 최고의 작품중 하나로 물질만능시대에 던져주는 하나의 은유 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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