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성감별 의사등 의료인 7명이 무더기 구속된 가운데 대구지역 초등학생 남녀 성비불균형이 전국 15개 시도중 최악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유치원으로 내려갈수록 성비불균형이 더욱 심각해 지는등 성비파괴 가 사회불안요인으로작용,지속적인 태아성감별 행위금지및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96년 현재 대구지역 초등학교 남학생수는 11만5천2백여명(총초등학생수비55.5%%)인 반면 여학생수는 9만2천여명(44.5%%)에 불과, 2만2천7백93명의 남초(男超)현상을 빚고 있다는 것.
이같은 성비는 전국 15개 시도 평균 52.3대 47.7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6대도시 남학생 비율은 서울 52.3%%, 부산 52.4%%,인천 51.3%%, 대전52.5%%, 광주 51.7%%로 대구지역에서의 성감별 선별출산 행위가 가장 심각한 수준임을 반영하고 있다. 반면 강원(50.8%%) 전북, 전남, 제주(이상 51.2%%)등은 비교적 남녀성비가 균형을 이뤄 대도시일수록 성비불균형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구지역 유치원 취원아동 남녀성비는 5~6세가 55.2 대 44.8인데 비해 4세가 55.5대 44.5, 3세가 56.7대 43.3등 갈수록 성비차이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더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성비불균형확대로 교육시설수급에심각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고 밝히고 남녀공학교 증설등 수급균형을 추진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남녀의 고른 출산 이라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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