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문갑특파원] 한국은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대북경수로 지원사업을 늦추고 있으며,이에따라 한-미간 정치적인 갈등이 우려된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9일 서울發로 보도했다.
신문은 이와관련 빌 클린턴 미행정부는 북한 핵개발계획을 동결한 94년의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를 주요 외교적 성과로 간주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선거를 수주 앞둔 시점에서 한반도의 위기상황을 원치 않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제네바 합의를 우선 순위에 두고 있지 않다 고 설명했다.
신문은 특히 한국은 무장공비 사건에 대해 미국이 강력한 지지를 보내줄 것
으로 기대했으나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남북한 양측에 자제를 촉구한데 대해 분노했다 면서 핵합의가 현재로서는 한국의 주요 의제중의 하나가 아니다 고 정부의 한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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