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의 자존심 만도위니아가 제51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돌풍의 주역 경희대에 첫 패배를 안기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3위 만도는 9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풀리그 5차전에서 김창범과 조성민, 이동호가 각각 2골씩 뽑는 활약으로 경희대를 8대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만도는 4승1무를 기록, 경희대(4승1패)를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서며 10일 고려대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대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1피리어드까지 4대3으로 불안한 우세를 지킨 만도는 2피리어드에서 김창범이 1골을 보태 5대3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마지막 3피리어드에서 조성민과 이동호,최경호가 1골씩 추가해 쉽게 이겼다.
◇9일째 전적
만도위니아 8-3 경희대
(4승1무) (4승1패)
△풀리그
한양대 4-3 광운대
(1승5패)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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