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유교문화의 세계적 메카로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 들어설 한국국학진흥원이 중앙부처의 예산지원 늑장으로 조성 초기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재단법인 한국국학진흥원 설치사무소에 따르면 경북지사, 안동시장 공동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사업의 올해 예산 20억원 가운데 문체부가 지원키로한 15억여원의 국비가 지금까지 내려오지 않고 있다는 것.
현재까지 설치사무소가 올 사업추진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경북도와 안동시가올해 지원한 도,시비 3억여원 뿐이다.
이때문에 6천여평 규모의 건축물설계, 부지보상, 분묘이장 등 올해 계획된 사업을 제때 추진하지 못하고 해를 넘겨야 할 형편으로 설치사무소 직원들이 일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
특히 편성된 국비 15억원은 재경원이 문체부로 배정한지 몇달이 지났으나 당국은 예산의 근거가 없다는 등의 핑계를 들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관계자들을애태우고 있다.
국학진흥원설치사무소 총무계장 변동걸씨(40)는 예산배정 차질로 올사업진행에어려움이 많다 며 미리예산이 확보돼야 사업을 추진할수 있는데도 문체부는사후 예산지원을 주장하고 있어 이해를 할수 없다 고 말했다.
한편 국학원은 당초 4백13억원규모로 8만여평에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2백억규모의 5만여평으로 대폭 줄어져 세계적인 명소로 부각될수 있는 기능을할수 있을지 의문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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