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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 교육委 발족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김종서)는 9일 김경원 사회과학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주시민교육 연구위원회 를 발족시키고 새로운 이념 및민주시민교육방안 마련작업에 착수했다.

연구위원회의 발족은 지난 8월 제3차 교육개혁방안의 청와대 보고 당시 기존의획일적 반공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념교육의 틀을 마련하라는 김영삼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對南보복 팩스 잇따라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 우리 군의 소탕작전을 비난하고 대남보복을 정당화하는 내용의 팩스가 일본과 중국 등지로부터 8일째 계속 국내로 전송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경남 김해 소재 ㄱ업체 대리점을 시작으로 전.현직 국회의원 사무실 7개소, 부산 전국연합 사무실, 서울 교통안전공단 사무실,대구 ㄷ화섬 사무실 등 전국 35곳에 8일까지 불온유인물이 잇따라 보내졌다.

강변여과수 본격 개발

◆차세대 정수처리시스템인 강변여과수 개발이 본격화된다.

환경부는 내달부터 낙동강 주변 용산지구와 이룡지구 2개소에 각각 하루 5천t의 용량을 가진 강변여과수 개발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회 전역조치 정당

◆서울고법 특별8부(재판장 김경일부장판사)는 9일 문민정부 출범후 단행된 군인사에서 전역처분을 당한 전육군중장 이택형씨(56.육사19기)가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전역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이씨에 대한 전역조치는 정당하다 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는 군 사조직인 하나회 에 가입한 사실이 없다고주장하나 여러 증언과 정황에 비춰 이씨가 실제로 하나회에 가입, 활동을 벌임으로써 군의 단결을 저해한 사실이 인정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