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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식, 이희춘씨 첫 시조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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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의 변' '연아연아 올라라'"시조시인 이무식, 이희춘씨가 각각 첫 시조집을 출간,시조문학의 새 영역을 넓혀가려는 의욕적인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

제3회 대산재단 문학창작지원금을 지원받아 내놓은 이무식씨의 맷돌의 변 은기교보다는 명징한 이미지의 시어로 쉽게 읽히는 작품집. 자연과 고향을 화두로 잊혀지지 않는 본질적인 기억을 되살려 짙은 서정의 세계를 열어보이거나고향에 대한 상실감을 노래하고 문명과 사회상을 호되게 비판, 이 시대 시인의의식을 내비친다. 등단한지 10년이 훨씬 넘었음에도 이번에 첫 시조집을 낼만큼 과작인 시인은 능력이 닿지않은 탓이라며 성숙한 작품활동을 위해 노력할따름이라고 말했다.

93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희춘씨는 시조집 연아연아 올라라에서 잊혀져가는 전통과 자연의 모습을 통해 인간성을 찾아가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한국인의 고향, 그 잊혀진 것들을 위한 노래 라는 부제를 단 이 시조집에는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거나 은장도 활옷 초례 베틀 댕기 비녀등 여인네들의 생활과 밀접한 물건을 통해 전통의 향기를 되살려내고 있다. 또 설화나 굿,토기,그림등에 서려있는 전통의 결을 생각하거나 초가와 짚신,따비,호롱불등 자연그대로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처럼 정신적 원형을 찾아나서는 시인의 작업은 인간의 따뜻한 심성과 본연의마음에 대한 회귀사로 읽혀지고 있으며 전통문화와 자연의 섭리를 곰곰이 반추하고 그 속에서 인간의 근원적인 모습을 선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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