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남창원체전을 기약하며 열전 7일간(7일~13일)의 막을 내린 제77회 강원체전에서 대구와 경북은 당초 목표보다 한단계씩 밀려난 종합순위 12위와 8위를 기록했다.
대구는 폐막을 앞둔 주말 이틀동안 탁구.정구.태권도.레슬링.복싱.사격 등에서 1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총메달수 1백27개(금 43.은 30.동 54)로 메달순위 8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그러나 우승을 기대했던 대구시청 핸드볼이 준결승에서 종근당(충남)에 완패한것을 비롯, 축구.테니스.검도.하키 등 대부분의 팀종목이 하위권에서 벗어나지못해 광주에 뒤이어 종합순위 12위에 그쳤다.
경북은 이날 주택은행 이선희가 사격 스탠다드복사 부문에서 5백95점을 기록,세계주니어타이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오르는 등 복싱.수영.레슬링에서 모두 9개의 금메달을 보탰다(금 34.은 48.동 63:메달순위 13위), 또 축구 남대부 결승에진출한 영남대는 강호 고려대(서울)를 맞아 전.후반 3대3 동점을 기록한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대학부 패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북은 준결승전에 나선 포항수산고(수구) 주택은행(축구.일반) 문경시청(정구.남일) 경산고(럭비풋볼) 경주시청(하키.여일)이 모두 결승진출에 실패, 7위 목표 달성의 최대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