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동초등학교가 96연맹회장기 겸 KIKA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왕자결정전 예선리그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 진입에 성공, 경남합포초등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2연승을 거둔 포항제철동은 22일 대구두류운동장에서 열린 이번대회 예선리그4조 3차전에서 이수환이 전반에 3골을 넣고 후반에 한 골을 보태는 선전을 벌였으나 경기부양에게 전.후반 각각 2골씩 내줘 4대4로 승부를 내지못했다.
이에따라 포항제철동은 경기부양과 2승1무 동률을 기록했지만 예선 3차전 동안17골을 얻고 5골을 잃어 11골을 넣고 4골을 내준 경기부양을 제치고 조 1위를확정지었다.
1조에 속한 경남합포 역시 이날 서울숭덕과 1대1로 비겼지만 2승1무로 조 수위를 지키며 8강에 진출했다.
인천부평(2조)과 서울동명(3조), 서울갈현(5조)은 각각 전남능주, 광주남, 제주화북을 물리치고 각조 1위로 8강에 합류했다.
각조 2위끼리 승수 와 골득실 을 비교해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부여하는와일드 카드 3장은 광주남, 충남천안, 경기부양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경기안양은 한 선수가 참가신청서에 기재된 배번과 다른 배번의 유니폼을입고 경기에 임했다가 대회규정에 따라 전게임이 몰수당하는 불운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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