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스 페로 개혁당 대통령후보는 24일 샤론 홀맨대변인을 통해 보브 돌 공화당 대통령후보의 후보사퇴요청을 거부했다.
홀맨 대변인은 이날 페로 후보가 대통령 선거전을 그만둘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오히려 돌 후보가 사퇴, 페로 후보를 지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로 후보는 이날 낮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 외국인의 정치헌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마약거래과 관련된 정치헌금을 받은 것은 미국 헌법을 위태롭게 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페로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돌 진영의 후보사퇴 요청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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