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의류 식품 등을 구입할때 품질이냐 가격이냐 를 두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신상품을 사려니 가격이 너무 비싸고, 싼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고싶지만 왠지 중고품 같아서이다. 제품의 유통사이클을 잘만 이용하면 양질의제품을 적당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의류는 보통 3년간 시중에 유통된다. 유통단계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출고직후 수십만원대를 호가하는 의류도 3년정도만 지나면 정상가보다 80~90%%이상내린 가격에 처분된다.
가을신상품을 예로들면 보통 7월중순에 출시돼 일단 2~3개월간 정상가로 판매된다. 정상판매가 끝나면 의류업체별로 자체세일, 백화점 정기세일 등 두차례할인행사가 이어진다. 세일기간은 평균 한달정도로 20~40%% 할인되기 때문에 신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최적기이다. 최근에는 일부 의류업체들이 세일기간을 놓친 소비자들을 위해 재차 할인행사를 가지는데 알뜰구매고객들에겐희소식인 셈. 이때까지 팔리지 않은 상품은 재고품으로 분류돼 이월처리된다.여성의류의 경우 전체생산량의 40%%가 이월된다. 이월상품은 보통 시내상설매장, 백화점 등에서 이벤트, 특가전, 균일가전 등의 형태로 판매된다. 유행은 떨어지지만 가격은 정상가의 50%%이상 깎여 싼맛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식품은 하루가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져 대부분 그날 소진돼야 한다. 때문에 백화점의 경우 매달 정기적으로 폐점 1시간전 야채 청과 선어 등 1차식품에한해 20~25%% 반짝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말에는 평균 3회정도 시간대별로품목을 선정, 보통 20%%정도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가져 알뜰구매가 가능하다.이외에 청과의 경우 약간의 흠집이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50~80%% 이상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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