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현숙희(쌍용양회)가 제34회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 대회3연패를 이룩했다.
현숙희는 6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부 52㎏급 결승에서 여고 2년생 복병 민경순(서울체고)의 패기에 고전, 재경기에서도 승부를 내지못하고 판정에서 3대0으로 이겼다.판정시비로 올림픽행이 좌절됐던 불운의 스타 윤동식(마사회)은 남자 78㎏급 결승에서 김민성(용인대)에게 종료 30여초전 세로누르기 한판으로 역전승, 2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먼저 효과를 따낸 윤동식은 왼쪽 발목부상으로 간신히 경기를 속행하다 유효 2개를 빼앗겨 패색이 짙었으나 막판에 긴다리 사이로 김민성의 목을 걸어 넘어뜨린뒤 누르기에 들어가 극적으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