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경희대를 이겨 제51회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연세대는 7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득점없이 팽팽히 맞서던 후반 22분 성한수의천금같은 결승골로 경희대를 1대0으로 눌러 우승했다.
전반전에서 경희대의 거센 공세에 다소 고전하던 연세대는 후반들어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어가다 후반 중반 김요한과 성한수가 결승골을 합작해냈다.
김요한이 아크 중앙에서 패스한 것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성한수가 왼발 슛으로 경희대 골문을출렁였다.
연세대는 실점 만회에 나선 경희대의 막판 추격을 밀집수비로 적절히 따돌렸다.연세대 신진원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성균관대 하은철(7골)은 득점왕에 올랐다.
◇결승
연세대 1-0 경희대
△득점=성한수(후22분.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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