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인문·자연계 모두 3백15점 이상이면 서울대 상위권 학과에, 인문계 2백59점 자연계 2백68점 이상이면 서울지역 중위권대학및 대구권 상위학과에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일신학원이 이번 수능시험을 토대로 지원가능점수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인문계 2백82점,자연계 2백93점 이상이면 서울대및 연.고대 상위권 학과에, 인문계 1백80점, 자연계 1백90점 이상이면 대구.경북권 4년제 정시모집 대학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 경북지역 중위권대학 지원가능수준은 인문계 2백10점, 자연계 2백24점이다.
학과별로는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법학과가 3백26점이상, 외교.영어영문.언론정보.경제학부등 서울대 상위학과가 3백15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또 자연계열은 서울대 의예과가 3백30점으로 가장높았고 건축학.컴퓨터공학.전기공학부.산업공학과등은 3백22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6~10점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의 경우 인문계열은 경북대 영어교육과가 2백70점이상, 동.서양어문학부, 국제통상학부,문헌정보, 정치외교학과 2백51점이상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지리.역사철학부, 독어교육.불어교육학과와 영남대 영어영문, 경영학부, 계명대 경찰학부, 대구교대, 한동대 전학과는 2백43점 이상으로분석됐다.
자연계열은 경북대 의예과가 2백99점, 포항공대 전자전기공,기계공학과등이 2백93점이상, 동국대경주분교 한의예과, 경산대 한의예과, 영남대 의예과, 대구효성가톨릭대 의예과 등은 2백85점이상으로 추계됐다.
한편 올해들어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특차 전형의 경우 고려대 법학과가 3백10점이상, 연세대신방, 상경계열, 행정, 법학과와 고려대 행정, 정외, 신방.영문학과가 2백92점이상이어야 할 것으로나타났다. 경북대 영어교육과는 수능 2백78점이상, 포항공대 전자전기공.기계공.전자계산.산업공.화학공학과는 3백9점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높아져 총점(4백점 만점)기준 최저 9점에서 최고 19점까지 성적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입시전문기관인 일신학원이 수능시험을 분석한 결과 인문계는 평균 11~19점, 자연계는 9~17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문계의 경우 상위권은 11점, 중위권은 14점, 하위권은 19점까지 떨어지고 자연계열은 상위권 9점, 중위권 12점, 하위권 17점까지 낮아져 상하위권간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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