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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개악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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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央과 연대"

[포항] 정부의 노동법 개정방침에 대해 노동계 전체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등 지역노동단체들도 상급단체와 연계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노사의 파고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노총 포항지부(지부장 이상철)는 24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노동법개악저지 결의대회에 적극동참키로 하고 이 대회에 수백명의 조합원을 파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부등에 따르면 한국노총의 이날 대회에는 노총지부와는 별도로 금속노련등 지역내 일부 산별노조와 단위노조까지 수십명씩 개별참가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

또 민주노총포항시협의회(의장 이희재)도 지난 20일 임시대표자회의를 열어 총파업돌입등 중앙의지침에 동참하는 한편 오는 2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에 1백여명을 파견하고 다음달 3일부터 지역협의회 사무실과 개별 노동조합별로 정부방침에 항의하는 철야농성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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