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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어 위험수준 우리말 순화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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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다음날 휴일까지의 저녁 시간대 TV를 보면 시청률을 놓치지 않기위한 전략이나 전술차원을 넘어서 출연자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너무 거칠거나 자극적이다. 예를들면 모 방송사에서의'확 잡아 다리 몽디를 마 쎄리때리 빠사뿐다'라는 말을 힘주어 말한다든가 '이 가쓰나가?''문디 새끼' '이거 바보아냐'처럼 마치 사람을 물건 다루듯하고 있다.

특히나 개그맨들이 쓰는 언어들은 유행어를 만들어 내려는 의식에서인지 모르지만 듣기에 거슬릴정도로 싫을때가 있다.

또한 요즈음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들은 도무지 가사전달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부르는 노래의 음은 전달이 되는데 가사를 알고 한번 들어보려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언어를 바르게 전달해야할 TV 방송에서 마저 이처럼 국어순화를 외면해 버린다면 우리말은 어려움에 부닥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투리를 표준어로 쓰자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문자를 쓰자고고집하는 것도 아니다.

너무 험악하고 살벌한 말들을 방송에선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

박상진(대구시 남구 이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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