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대구 향교 재단 우억기 이사장

"시민들이 서구문물에 맹목적으로 도취도이 주체성을 잃고 과소비에 빠지거나 사회윤리가 땅에떨어지고 있습니다"우억기 대구향고재단 이사장은 서구문물의 본질을 보지못하고 잘못된 겉모양만 받아들인다며 토인비가 세계에서 가족법이 가장 잘 된 국가는 한국이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우이사장은 전통윤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릴때부터 체계적으로 전통예절을 가르쳐야 한다고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구향교재단 부설 유치원도 추진중이다.

또 일본의 경우 성년식을 엄숙하게 치르고 신사참배가 관례화 돼 있다며 우리도 성년식을 제도화해 자부심과 의무감을 동시에 심어주면 사회문제가 덜어질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유림도 과거에서 타리해 사회봉사 등 대외활동으로 시민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지적한 우이사장은 대구시에 대해서도 "다른 명소에서 수십억원씩 투자하면서 대구의 10대명소의 하나인 향교에대해서도 지원이 강화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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