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소통 지연사태를 해소할 대구우편집중국 건립계획이 확정됐다.
경북체신청은 14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종합유통단지 내 8천5백평 부지에 9백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건평 1만4백평,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대구우편집중국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방에서 처음으로 건립되는 대구우편집중국은 오는 99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된다.우편집중국은 그동안 우체국별로 나눠져 손작업으로 진행하던 우편물의 구분,운반,발송 등 처리업무를 최첨단 기계화시설로 대체,한곳에서 집중적으로 자동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대구우편집중국이 건립되면 우편물 처리 물량이 현재 하루 80만통에서 2백50만통으로 늘어나 지금까지 손작업으로 인한 우편물 소통 지연사태가 해소되고 직원들의 작업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우편집중국은 경산시와 청도,군위,고령,성주,칠곡군등 경북도내 6개지역의 우편물도 흡수처리하게 된다.
경북체신청은 앞으로 경주,안동,김천등 경북 3개지역에 우편집중국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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