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축稅收 크게늘어 고령 축산물공판장

축협고령공판장(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의 도축물량이 늘어나면서 고령군의 도축세수입이 늘어 군세수에 큰보탬이 되고 있다.

축협 고령공판장은 지난 94년 문을 연후 소.돼지등 가축의 도축물량이 늘어나면서 올들어 연말까지 도축세가 6억1천만원을 넘을것으로 보여 지난 94년 4억1천5백만원, 지난해 4억9천만원에 비해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도축세의 증가는 지난해 소 도축수가 1만5천1백41두에 불과했으나 올들어 지난11월말현재1만8천3백36두를 나타내 오는 연말까지 2만두를 넘을것으로 예상된다. 돼지는 지난해 12만5천4백두에 비해 올들어 11월말까지 11만4천두를 기록해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약간 넘을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도축세의 주요 증가요인이 소의 도축물량증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의 경우 도축세가 차지하는 고령군의 지방세비중은 총 61억원중 10%를 차지해 빈약한고령군재정에 큰보탬이 되고있다.

고령군은 도축세를 소는 두당 2만3천5백원, 돼지는 1천5백원을 징수하고있다.

축협고령공판장은 지난93년 축협중앙회가 국민의 축산물처리의 현대화및 위생처리를 위해 고령군다산면 송곡리에 현대식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