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네거리 근처에 대구 최대 규모의 할인 판매점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또 총7천3백세대 규모대단위 아파트단지를 만들기 위한 무태지구 개발 절차가 시작됐다.
대구시 교통영향심의위원회는 20~21일 이틀에 걸쳐 회의를 열고 무태지구 택지개발, 북부지역 대형 할인판매점 신축 등 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제출 안건을 보면 대구시 비산동 1612의3(기아서비스 건너편)에 한국마크로 주식회사가 건설을추진 중인 할인판매점은 건평만도 1만3천여평에 이르러 건설이 완료될경우 대구 최대의 할인판매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5층 지상3층으로 계획된 이 할인점은 지상층은 주차장으로 하고, 지하 1~2층을 판매장으로 쓰도록 계획돼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규모면에서 동아백화점의 델타클럽보다 3배가량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안건은 유발교통량 추정치 등을 보완하도록 했다.대구백화점 뒤 주차시설은 현재의 동성로에서 들어가도록 돼 있는 입구를 폐쇄하고 남문쪽에서들어가 북문쪽으로 나가도록 출입구를 바꾸기로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무태지구(동서변동)에 조성 예정인 아파트 단지는 총 27만여평으로 7천3백여세대가 입주토록 설계됐는데 교통영향과 관련,일부 수정이 요구돼 조건부 통과 처리됐다.장기지구(옛 50사단 맞은편)에 개발될 택지는 12만여평으로 늘어났다. 당초 대구시는 서부정류장을 이 일대로 옮겨 서부터미널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그 부지도 택지개발 대상지역에 포함됐다.서부터미널은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에 만들기로 계획이 변경됐으며, 이에 대한 건교부 심의가 20일 열려 그 결과를 본뒤 장기지구 교통영향평가도 처리키로 했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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