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고있는 양준혁과 박충식이 KBO(한국야구위원회) 조정은 거치지 않기로 결정됐다.
삼성라이온즈는 KBO 연봉조정신청 마감일인 15일 양준혁(28) 박충식(27)과 면담을 갖고 대화로풀어나갈 수 있다고 판단, 조정신청을 하지 않았다.
양준혁과 박충식은 각각 1억4천만원과 1억1천5백만원으로 요구액을 낮추었고 구단도 '25%%인상고수'에서 벗어나 1억2천만원과 9천만원을 제시해 상당부분 폭을 좁혔다.
이날 두 선수와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4시까지 수차례에 걸쳐 마라톤 협상을 가진 임영목 운영부장은 "어느 정도 의견 차도 좁혔고 모양새도 고려, KBO 조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대화로써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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