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기업들은 대부분 2월7일부터 10일 사이 3-4일간의 설날 휴무를 실시하며, 상여금지급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구경영자협회에 따르면 '설날대책 설문조사' 응답업체(2백24개사)중 4일간의 설날휴무를실시하는 업체와 3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각각 59.2%%, 36.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5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3.1%%였으며, 응답업체의 91.5%%가 2월7일-10일 사이에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설날상여금지급업체는 지난해(94.1%%)보다 다소 줄어든 91.2%%였고, 평균지급률도 지난해(96.8%%)보다 5.5%% 줄어든 91.3%%로 나타나 지역경제의 극심한 불황을 반영했다. 상여금 성격은 정기상여금 지급이 전체의 87.8%%를 차지했다.
노조 유무별 상여금지급 현황으로는 노조 있는 사업장이 99.2%%를, 노조 없는 사업장이 92.8%%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노조 유무가 상여금 지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설날 특별선물의 경우 전체의 50.2%%가 제공하는 것으로 응답해 지난해(58.3%%)보다 낮았다.반면 설날 종업원 귀향 수송을 회사가 지원하는 업체는 전체의 18.1%%로 지난해(13%%)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날을 맞아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역내기업들은 설밑 자금난과 신정, 설날 등 휴일 집중으로 인한 연초 생산차질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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