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V팀감독 인터뷰-조승연 삼성생명 감독

먼저 4년만에 정상을 되찾아 너무나 감격스럽다. 선수 모두가 합심해 우승의 영광을 일궈내 기특할 따름이다.

특히 정은순은 내외곽에서 제몫을 다해줘 우승의 견인차가 됐다. 이제 아시아 최고의 센터로 불릴 정도로 기량이 절정에 올라있는 느낌이다.

오늘의 경기는 전반 적극적인 맨투맨과 골밑공략으로 득점을 많이 올려 사실상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박정은과 한현선 왕수진을 비롯, 신예 정서영도 투지넘치는 골밑플레이와 외곽슛으로 여유있는 리드를 가능케했다.

그러나 우리의 우승은 국민은행측에서 박현숙이란 명가드가 은퇴하는 바람에 보다 손쉽게 얻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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