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기관지내시경으로 좀체 발견되지 않던 조기폐암을 명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폐 영상 형광내시경이 도입돼 폐암진단이 훨씬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
고대의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학제교수팀은 최근 2년동안 기관지암 환자로 의심되는 53명과 폐암경험이 없는 지원자 41명 등 모두 94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기관지내시경과 형광내시경을 이용해 비교분석한 결과, 형광내시경을 이용한 조기폐암의 판별력이 50%%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기관지내시경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했던 조기폐암도 형광내시경을 이용하면 50%% 이상 판별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형광내시경은 기존의 기관지내시경에 쓰이던 백색광대신 청색광을 진단에 이용하며 야간카메라와똑같은 원리의 영상 증폭카메라를 통해 형광을 2만~3만배 가량 증폭시킴으로써 정상조직은 녹색으로, 암조직은 적갈색으로 구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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