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李東杰특파원] 톰슨멀티미디어의 인수에 실패한 대우전자의 다음 인수대상으로는 유럽의 다른 가전회사인 스웨덴 발렌베르그그룹의 엘렉트로룩스사가 부상하고 있다고 프랑스의 유력 경제신문인 라트리뷘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스웨덴그룹은 경쟁력에서 뒤쳐지는 가전분야에서 손을 떼면서 엘렉트로룩스사를 2백40억프랑에 매각키로 했다는 것이다.
대우전자의 경우 세계 제1위의 가전회사를 지향해 시장진출을 노리는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이가전회사의 인수 기회를 잡는다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호기가 된다는 분석이다.이와 관련, 한국측은 몇달전부터 두그룹간의 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인정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지난 해 8백80억프랑의 매출을 올리고 순익 14억8천만 프랑을 남긴 엘렉트로룩스사는 유럽에서는톰슨 멀티미디어 못지 않은 유명 가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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