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여의도 의사당 재입성에 성공한 권정달(權正達) 전 민정당 사무총장이 2일 여당 지구당위원장으로 복귀한다.
권의원은 이날 오후2시 안동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신한국당 경북 안동을 지구당 임시대회에서 새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 5공화국 이후 영욕의 세월을 누려온 권의원에게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국당도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홍구 대표, 이만섭 최형우 이한동 고문 등 당내 인사들이 줄줄이 참석하도록 했다. 당은 특히 권의원 입당을 계기로 열세를 면치못해온 경북 북부권에대한 세력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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