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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국계 은행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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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부도파문과 관련, 런던.룩셈부르크 등 유럽 주요 금융시장의 감독당국이 한국기업에 대출해준 한국계 은행 등 금융기관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에 착수했다.

4일 룩셈부르크 통화감독청(LMI)은 대한국업체 자금지원이 많은 한국계 은행 및 외부 회계감사기관들에 관련 대출 기업에 대해 대부의 종류.기간.금액.상환.이자 불입 등 여신상황을 자세히 분석토록 하라고 지시 공문을 발송했다.

LMI의 이번 조치는 최근 부도파문을 겪은 한보, 우성, 건영 등 한국기업들에 대한 대출 은행들의부실화가 현지 금융시장에 연쇄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사전 조치로 보인다.LMI는 이와 함께 조만간 개시될 한국계 은행에 대한 정기 회계감사때 은행들의 자산운용 건전성여부를 검토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국의 영란(英蘭)은행측도 최근들어 한국관련 금융자료 수집에 적극 나서는 한편 런던 소재한국계 은행 관계자들과의 연석회의 등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 현지 은행관계자가 전했다.

이에앞서 홍콩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관들 중 일부 시중은행들은 한보사태로 인해 홍콩 금융계에서 자금조달 압박 속에 해외조달 금리가 최고 연0.1~0.125%% 올라 고전하고 있다고 한국 금융계소식통들이 4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2월은 일본은행들이 3월 결산을 앞두고 대출을 줄이는데다 홍콩의 금융기관들은 한보사태가 한국 금융계에 미칠 파장을 우려, 평소 신용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일부 한국 시중은행에대해선 대출을 자제, 이같이 금리가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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