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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 취소된 유미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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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아쿠타가와(芥川)상을 수상한 재일한국인 여류작가 유미리(柳美里.28)씨는 우익의 협박전화로 수상기념 사인회가 중단된 것과 관련,21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익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고 작품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씨는 이날 협박은 민족차별의 문제를 떠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씨의 사인회는 당초 20,21일 도쿄와 요코하마(橫浜)시의 대형 서점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우익을 자처한 남성등으로부터 사인회 중지를 요구하는 전화가 수차례 걸려 오는 바람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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