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이 맘에 들어요…. 열심히 공부해 어른이 되면 '헤어 디자이너'가 될거예요"3월 여중에 입학하는 이모양(14)은 21일 오전 대구 달서구청에서 교복을 선물받았다.이양을 비롯 중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 25명은 이날 '사랑의 교복 전달식'에서 교복과 가방,노트등을 받았다. 월성종합복지관(관장 박우관)이 지난해에 이어 월성 주공3단지에 사는 소년·소녀가장및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교복을 전달한 것.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말까지 캠페인을 통해 사랑의 교복 성금 3백45만원을 조성했다. 단체와 개인 등 18곳에서 이 사업에 후원을 약속하고 동참했다. 후원자 이경진씨(38·여)는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진다는 생각이 들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싶어 사랑의 교복사업에참여했다"며 "교복을 입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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