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BA-마이애미 시즌 최다승 타이

마이애미 히트가 올스타 센터 알론조 모닝의 공백을 딛고덴버 너게츠를 제압, 한시즌 팀 최다승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홈경기로 계속된 96-97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지난 21일 오른쪽발목을 다친 알론조 모닝이 벤치를 지켰으나 주전으로 나선 5명 모두가 고르게 득점하고 4쿼터 후반부터 펼친 추격전이 위력을 발휘, 덴버에 95대86으로 역전승했다.

뉴욕 닉스는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부상으로 빠져 고전하는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두번이나 연장전을 벌인 끝에 127대121로 승리했다.

올랜도 매직은 호레이스 그랜트(19득점)와 데니스 스코트, 닉 앤더슨, 앤퍼니하더웨이(이상 17득점)등이 고르게 활약, 홈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9대90으로 물리쳤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테리 밀스가 14득점 14리바운드로 의외의 활약을 해 워싱턴 불리츠를 85대79로 꺾고 올시즌 최다연승인 6연승을 달렸다.

이밖에 휴스턴 로케츠는 하킴 올라주원이 4쿼터에서 11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어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5대85로 제압했고 뉴저지 네츠는 보스턴 셀틱스를 109대93으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보스턴을 10연패 수렁으로 내몰았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도 연장접전끝에 유타 재즈를 89대87로 물리쳤다.

◇25일전적

마이애미 95-86 덴버

올 랜 도 99-90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85-79 워싱턴

휴스턴 95-85 샌안토니오

뉴 저 지 109-93 보 스 턴

LA클리퍼스 99-86 밀 워 키

클리블랜드 91-84 밴 쿠 버

시 애 틀 89-87 유  타

뉴  욕 127-121 LA레이커스

댈 러 스 88-86 피 닉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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