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30분쯤 대구 동대구역 경부선 하행선 6번 플랫폼에서 우산을 쓰고 철길 화물 운반통로를 건너던 성필선씨(37·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와 최장미씨(28·여·경북 청도군 화양읍)가열차에 치여 성씨가 숨지고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성씨 등은 이날 오후 5시37분 청도발 대구행 제140호 무궁화호열차를 타고오후 6시쯤 동대구역 구내 7번 플랫폼에서 내린 뒤 하행선 6번 플랫폼으로 건너 가던 중 서울발부산행 제131호 무궁화호 열차(기관사 오백영·46)에 치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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