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지난해 보다 줄이거나 아예 상반기 채용계획을세우지 않는 기업들이 늘어 올 상반기 취업전쟁이 예년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따른 설비투자 축소 등으로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의 채용규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그룹과 태평양그룹, 강원산업그룹, 고합그룹, 코오롱그룹, 포스코그룹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는 공채를 실시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1백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던 진로그룹의 경우 긴축경영을 위해 올 상반기에는새로운 인원을 충원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신 기존인원의 재활용등을 통해 새로운 인력수요를 충족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 1천2백94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던 LG그룹은 올 상반기에도 인문계열 4백명,이공계열 8백명 등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1천2백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지난해 상반기에 2백명과 1백50명을 채용했던 동부그룹과 한화그룹도 기존인력을 활용하고 신규채용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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