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0여개국의 최초 우표를 비롯한 희귀우표 2천점을 모은 우표첩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동시 태화동 이모씨(32)가 지난해 3월 중국 여행중 현지 조선족 동포에게서 구입한 우표첩은1940년 일본에서 제작된뒤 일본 관동군 고위층이 소장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우표첩 서문에는 우표 수집과 관리 요령이 자세히 적혀 있고 1900년대 초반 대한제국 우표 20여점을 비롯 1856~1945년 사이에 제작된 세계 75개국의 우표 2천4백점이 나라별로 정리돼 있으며만주국등 지금은 없어진 나라의 우표도 있다.
우표에는 우체국 소인이 대부분 찍혀 있으며 1825년 로마교황청에서 소인 없이 가위로 오려 쓰던우표와 히틀러와 애인 에바를 그린 1925년경의 독일 우표도 있다.
한편 소장자 이씨는 지난해 미국 소더비 미술관에 이 우표책의 감정을 의뢰해 감정가격이 3천6백만 달러(약 3백억원)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 국내 구매자가 없을 경우 오는 6월쯤 미국 경매시장을 통해 매각할 계획 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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