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핵단체의 끊임없는 표적이 되고 있는 핵 에너지의 미래는 밝지 않다.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핵에너지위주의 에너지정책을 추진하는 국가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국가들은 핵 에너지규모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엔개발계획(UNDP)이핵 에너지가 미래 에너지원이 아니라고 규정, 주목을끌고 있다.
유엔개발계획은 6월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리우데자네이루 지구정상회담 후속검토회의와 관련,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핵 에너지가 핵 확산, 방사능폐기물 수송과 처리, 원자로 안정성등의 해결책이 발견될 경우에만 대체 에너지가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우 이후 에너지-전망과 도전'이란 이름의 이 보고서는 핵 에너지가 핵무기와의 연관성 때문에커다란 안보문제를 던져주고 있다며 앞으로 핵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면 핵물질의 핵무기 전용방지 비용이 다른 재생가능 에너지원의 개발비용을 훨씬 웃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유엔개발계획은 핵 에너지가 현재 전세계 에너지의 약 5%%, 전기공급의 15%%를 충당하고 있으나 프랑스의 경우 핵 에너지 의존도가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화석연료는 세계 1차에너지의 76%%를 생산하고 있으나 대기오염, 산성비와 같은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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