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난 11일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도카이무라(東海村)의 핵연료 재처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사고를 조사중인 동력로(動力爐).핵연료개발사업단 (動燃)은 사고가 일어난 재처리공장의연내 운전 재개를 단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이같은 방침은 동연(도넨)의 도카이(東海)사업소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방사능 오염이 예상외로확산된 데다 방사능 제거와 사고 원인 규명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한편 감독관청인 과학기술청은 지난 11일의 사고로 핵연료 재처리시설이 상당히 파손되고 방사능이 시설외부로 누출된 점 등을 중시, 원자력사고의 중대성을 표시하는 국제사고 평가척도 중 레벨 3 (중대한 이상현상)을 이번 사고에 적용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전했다.과학기술청은 조만간 이같은 방침을 정식 결정,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 통보할 계획이다.IAEA 등이 정한 국제사고 평가척도는 사고 정도에 따라 레벨 0 부터 레벨 7 까지 8단계로 나뉘어 지는데 지금까지 일본국내에서 발생한 최악의 원자력 사고는 지난 91년 간사이(關西)전력원전 2호기에서 발생했던 레벨 2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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