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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교 영호남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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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랑의 스튜디오" 영남 총각과 호남 처녀가 TV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는 자리가 마련돼시선을 모으고 있다.화제의 프로그램은 일요일 아침마다 건강한 미혼 남녀의 대면식을 주선해주고있는 MBC TV'사랑의 스튜디오'.

지난 94년 10월 첫방송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싱그러운 봄을 맞아 야외나들이를 겸해 영.호남간의 해묵은 지역감정을 청춘남녀간의 만남으로 해소해보자는 취지에서 오는6일 오전 10시 '영남 총각과 호남 처녀'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영호남 커플의 탄생을 시도한다.이로써 '사랑의 스튜디오'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서울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던 관행에서 탈피, 광주현지로 직접 내려가 녹화하는 등 그간 계속 제기돼 왔던 지방시청자들의 참여요청에 응답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남녀출연자 4명씩 차례로 등장, 자기 소개를 하고 난 뒤 장기자랑을 펼치는 한편, '잠깐 청문회'코너를 통해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 다음 최종적으로 짝을 찾는 일종의 단계별관문 통과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에 영호남의 남녀대표주자로 선발되는 행운을 안은 사람으로는 남자의 경우 정기현(27.대구), 신형섭(28.창원), 장동민(28.마산), 이몬드(28. 울산) 등이며, 여자는 박은혜(23.광주), 박진아(22.〃 ), 이은희(26.〃 ), 유우준(26.〃 )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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