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이지만 급식비를 못내면서 밥을 먹자면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단체급식을 받는데 필요한 본인 부담금 조차 못내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모임이 만들어져 우리 사회의 훈훈한 인정이 살아있음을 확인케 한다.
봉화군 법전면 주민개인과 각종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결식아동돕기 후원회'.면의용소방대·법전면사무소'샘물회'·소지새마을금고·법전법우회·법전의원·법전초등학교 8기및 21기 동창회가 단체로, 강두희씨(59·법전1리)·안연희씨(여·36·중앙다방)가 개인자격으로참여하고 있다.
'후원회'구성동기는 개인소득 1만달러시대에 한창 자라야할 아동들이 밥을 굶는다는 것은 있을수 없고 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는 어린이들이 구김살없이 커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기 때문.
이들은 지난달 27일 법전중앙초등학교 2년 강모양(8)등 결식학생 8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1년치급식비(1백77만7천원)를 해당학교에 대납했으며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할때까지 뒷바라지한다는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봉화·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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