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재단(영광학원) 되찾기 운동이 대학본부와 설립자 유가족을 중심으로 적극 전개되고 있다.지난해 3월 취임한 박윤흔(朴鈗炘) 총장은 교육개혁 박람회 참가, 태백분교 및 장애인 기숙사 건립 등 재단 정상화의 전제 조건인 '안정된 대학'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또 박총장은 "설립자 유가족과 교수대표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정식이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수차례 교육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구대 설립자인 고 이태영 박사 부인 고은애씨(68)는 지난해 창파(滄波·이태영 박사 아호)예술제를 연데 이어 이달에는 7억원의 기금으로 사회복지법인 창파재단을 설립, 장애인 마을 조성을 계획하는 등 재단 되찾기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학교법인 영광학원 대구대는 이태영총장 사퇴와 신상준 총장 임명으로 유발된 1년여간의 학내소요가 있은 후 94년부터 현재까지 4년동안 임시이사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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