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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건물에 기금까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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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오후 북구 산격2동 60여 노인들에게는 겹경사가 터졌다. 그동안 경로당으로 쓰던 건물의 지주 서보환씨(40)가 경로당 부지반환을 요구, 난감해졌으나 서씨가 노인들의편의를 위해 경로당 전세금 1천5백만원을 경로당측에 기탁한 것.

신기경로당은 지난 수십년동안 서씨의 부지에 동네사람들이 임시로 지어 사용해오다 최근 서씨가부지임대를 위해 반환을 요구하게 됐다. 다행히 올해 북구청이 경로당 신축예산을 확보, 연말쯤완공될 예정이어서 전셋집 생활은 길지 않을 듯.

서씨가 신축때까지 임시경로당으로 쓸 건물 전세금을 기탁하자, 소식을 들은북구청 서무웅민방위계장은 아예 임시경로당 건물을 제공했다. 팔려고 내놓았던 경로당 인근 자신의 주택을 경로당신축때까지 무료로 내놓은 것.

노인들은"없어질 줄 알았던 경로당이 새로 생기고 기금까지 생겨 너무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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