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누르고 동부컨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또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휴스턴 로케츠를 물리치고 탈락위기에서 한 숨을 돌렸다.2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시카고는 14일 홈코트에서 벌어진 96-97미프로농구플레이오프 2회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데니스 로드맨(12점·9리바운드)이 오랜만에 맹활약해 크리스천 래트너(23점)가 분전한 애틀랜타를 107대92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카고는 1승1패뒤 내리 3게임을 따내 지난 9년동안 통산 7번째로 동부컨퍼런스 결승에올라 뉴욕-마이애미전 승자와 대망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투게됐다.
1승3패로 벼랑끝에 몰렸던 시애틀은 허시 호킨스(23점·3점슛 4개)와 게리 페이튼(21점)의 활약에힘입어 3점슛을 난사한 휴스턴을 100대94로 일축했다.
시애틀은 1승3패뒤 적지에서 1승을 추가, 일단 한숨을 돌린 채 고향으로 향했다.전반을 57대52로 앞선 시애틀은 호킨스의 외곽포가 터지고 휴스턴이 3점슛 6개를 모조리 실투, 3쿼터 중반 76대62 14점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숀 켐프(20점)가 공격에 가세한 시애틀은 이날 48%%의 야투율을 기록, 휴스턴(야투율 39%%)을공격에서 압도했다.
◇플레이오프 2회전
△동부컨퍼런스
시카고 107-92 애틀랜타
(4승1패) (1승4패)
△서부 컨퍼런스
시애틀 100-94 휴스턴
(2승3패) (3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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