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킨샤사 AP AFP 연합]자이르 검찰은 반군의 수도입성이 임박함에 따라 권좌에서 밀려날위기에 처해있는 모부투 세세 세코 대통령이 스위스에 숨겨둔 모든 예금계좌와 자산을 동결해줄것을 스위스 정부측에 요청해왔다고 스위스 정부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아놀드 콜러 스위스 대통령은 연방위원회(내각) 회의에서 자이르 검찰당국이 검찰총장 명의로 이같이 모부투의 재산동결을 요청해온 사실을 밝히고 적절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이에따라 법무부와 외무부에서는 이 요청에 대한 통상적 검토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대변인은덧붙였다.
스위스 은행들은 지난 4월 모부투의 은닉자산 보유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연방금융위원회도 모부투 은닉재산 추적에 실패했다고 밝혔으나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스위스 정부는 지난주 금융위원회에 재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부투는 집권중 부정축재로 모은 약 40억달러 상당을스위스 등지에 은닉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
김총리 "李임기 5년 너무 짧다, 더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