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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낀 갱단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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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수십건 살인"

[로스앤젤레스] 지난 2년간 로스앤젤레스 일원에서 한인 등 아시아계 가정들을 상대로 수십건의살인과 강·절도를 일삼아온 아시아계 갱단원 7명이 경찰에 붙잡혀 기소됐으며 이들과 함께 붙잡힌 한인 청소년 2명도 곧 기소될것이라고 경찰이 21일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해 미연방수사국(FBI) 등과 합동으로 특별 갱 전담반을 구성, 샌퍼낸도 밸리 지역을주무대로 살인, 강도, 주택침입 등 중범죄를 저질러온 '아시안 보이스' 일당이 로스앤젤레스 대배심으로부터 29건의 살인과 80건의 살인미수, 1백여건의 강도혐의로 정식 기소됐으며 이들로부터자동소총 54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아시안 보이스 갱단은 캘리포니아 남부와 북부, 텍사스,매사추세츠, 플로리다 등 미 전국 각지에 걸쳐 3백여명의 단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중에는 한인 청소년들도 상당수 끼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계 갱단에 소속된 대부분의 단원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출신의 저소득층인데 반해 한인 갱단원들은 중산층 이상 가정의 자녀들"이라면서 "최근 갱단에 가담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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