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이 지난 3월 부도를 낸 (주)삼미에 8백억원이 넘는 여신을 부당하게 취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은행감독원은 상업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서 삼미의 재무구조 악화로 여신을 더늘릴 수 없는 상황인데도 상은은 작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회사채 지급보증, 융자담보 지급보증 등 10차례에 걸쳐 8백78억원의 여신을 삼미에 제공, 부실여신을 가중시킨 사실을 밝혀냈다고 6일 발표했다.은감원은 이와 관련, 상업은행에 주의적 기관경고를 내렸다.
상업은행은 이밖에도 납입자본금 완전 잠식, 3년간 연속 경상이익 감소 등으로 여신거래처가 '조기경보제도'에 의한 부실징후기업에 해당될 경우 이를 관리해야하는데도 이를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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