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친이 뇌종양일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진단을 듣고 MRI사진을 찍기위해 의사가 지정해준ㄱ병원으로 급히 달려갔다.
46만원이란 적지않은 돈을 내고 검사를 받았다. 환자가 검사기속으로 들어가자 기사는 밖에서 기기를 조정하기 시작했다.
잠시후 그 사람이 옆에있는 전화기를 들었다. 전문의와 중요한 연락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보호자들은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로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는데 전화내용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친구와의 잡담이었다. 비스듬히 앉아 한손에는 전화기를 들고 다른 한손으로 성의없이 기기를 조작하는 자세를 보호자로서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다.
"지금 뭘 하고 있느냐. 이런전화를 꼭 지금 해야 되느냐"고 묻자 기사는 "검사는 기기가 알아서하지 내가 하느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
불안한 보호자들을 안심시켜줄 의료인의 성실한 자세는 기대할수 없는 것일까.박이화(경북 경산시 하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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