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의 세계로 오라(김기태·허윤형 지음)
=국내 6만여명으로 추산되는 현직 프리랜서의 입문과정, 수입과 전망, 적성과 자격, 관련직종, 관련업체 연락처등 프리랜서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전원일기'의 방송작가 김정수, 만화가 허영만씨등 프리랜서 19명의 생생한 얘기도 현장 인터뷰로 실었다. (더난출판사, 9천원)▨지중해의 문어구이(주성민 지음)
=삶에 지쳐있거나 성공의 뒤안길에서 소외받고 있는 '웃을 기분 아닌' 사람들을 웃음짓게 하는에세이. 인간미 넘치는 세상에 대한 얘기는 물론 이혼, 명예퇴직, 해외입양, 결식아동등 사회 이슈가 돼온 문제들까지 다룬 24편의 글이 실려있다. (도솔, 6천원)
▨재 너머 사래 긴 밭을(김동길 지음)
=문민정부에 던지는 김동길씨의 칼럼집. 현 정권의 정통성과 도덕성 결여, 전직 대통령의 등장과종말, 차기대통령의 조건등을 나름대로 제시했다. (서음출판사, 7천원)
▨레테를 위한 비망록(정운영 지음)
=경기대 교수이자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인 저자가 지난 95년이후 최근까지 신문, 잡지에 기고한글들을 엮어 펴냈다. 경제, 사회, 세계, 정치, 문화등의 분야로 나눠 '잊고 싶은 문민정부'에 대한수상들을 담고 있다. (한겨레신문사, 7천5백원)
▨소설 음양도 1·2부(권오석 지음)
=풍수지리와 음양오행설을 근본 원리로 한민족의 뿌리찾기를 통해 한반도 오천년 역사를 조명한소설. 위로는 대세가 기울고 아래로 조직이 흔들리며 민심이반의 현상이 나타나는 오늘날 우리사회의 정치적 모순과 타락상을 경고하고 있다. (좋은 글, 각권 7천원)
▨어떤 귀향(홍성암 지음)
=97년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품집. 수상작 '어떤 귀향'을 비롯, 돈과 권력이 판치는 사회속 무력한 소시민의 위축되고 슬픈 자화상을 담은 '퇴근길' '젊은 개와 늙은 벌레'등 13편의 단편소설이실려있다. (새로운 사람들, 7천원)
▨생로병사의 비밀(이영돈 지음)
=인간 보편의 관심사인 노화, 장수, 성(性), 죽음의 문제를 실증적으로 접근, 반향을 불러일으켰던KBS일요스페셜(96년 11월~12월, 5회 방영) '생로병사의 비밀'을 책으로 엮었다. (KBS문화사업단,7천5백원)
▨만인보 13·14·15(고은 지음)
=원로시인 고은의 시로 쓰는 현대사, '만인보, 70년대 사람들'중 세권. 70년대의 편력을 통해 만나고 스쳐간 사람들과 시대의 사회적 명멸을 노래했다. 정일권, 이후락, 김재규, 조세희, 박완서, 한상진씨 등 정치인, 문인, 학자들의 실명이 등장, 흥미를 자아낸다. (창작과 비평사, 각권 5천5백원)▨사료로 보는 20세기 한국사(김삼웅 편저)
=부제는 '활빈당선언에서 전·노 항소심 판결까지'. 다사다난, 파란격동의 20세기 1백년동안 국내에서 벌어진 주요사건, 사태의 과정과 기록을 통해 우리 역사의 흐름을 점검하고 있다. (가람기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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