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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교통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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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통행량 많은 교차로는 '범어네거리'"

대구시내를 통행하는 승용차 대부분이 '나홀로'차량이며 대구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는범어네거리다. 또 월소득이 1백50만~2백만원의 서민가구에서 무려 승용차 2대이상을 보유, 과소비는 물론 교통체증의 큰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주)도화종합기술공사에 의뢰,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교통조사를 실시, '대구권 교통조사및 분석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대구및 경북지역 등 1백68개 지점에서 실시한 기종점및 통과통행량 조사, 여객통행특성 조사, 4천6백여가구를 방문해 얻은 조사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이 조사에 의하면 대구지역 승용차 8만9천31대의 평균승차인원이 1.46명으로, 운전자 혼자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결론. 통행차량의 차종별 구성비에서도 승용차가 52.3%%로 가장 많아 승용차가 교통체증 유발의 주범임을 입증하고 있다.

낮 12시간(오전 7시~오후 7시)동안 가장 통행량이 많은 시간대는 오전 8~9시로 전체 교통량의10.5%%를 차지했다. 오후 2시~5시사이엔 교통량이 시간당 8%%미만이었다.

대구시내 85개 교차로 중 시간당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교차로는 범어네거리, 두류네거리, 동신네거리 순으로 조사됐다.

범어네거리는 시간당 최대 교통량이 1만2천7백41대로 가장 많았고 12시간 교통량에서도 13만7천6백80대로 수위를 차지했다. 반월당, 두류공원, 만평, 평리, 북비산, 반고개, 효목(삼거리), 동성학교,황금, 성서초교앞, 죽전네거리가 시간당 최대 교통량이 8천~9천대로 교통부하가 높았다.월소득 1백만원 이하인 가구 중 승용차를 2대이상 보유한 가구가 15.7%%, 1대보유한 가구가20.7%%였다. 소득이 1백만~1백50만원인 가구 중에선 승용차를 2대 이상 보유한 가구가 12.9%%,소득이 1백50만~2백만원인 가구에선 31.9%%가 승용차를 2대이상 보유하고 있다.〈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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