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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마당발-중기協 대구경북지회장 최창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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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라요"

중소기업협동조합 대구경북지회 최창득(56) 지회장의 월간 스케줄에는 여백이 없다.지역경제계의 각종 모임, 유관단체 회의, 간담회, 세미나가 열리는 자리에 그가 빠지는 일은 드물기 때문.

최 지회장은 중소기업발전협의회, 수출기관장협의회 등 지회장 자격으로 참여하는 경제관련 모임에서 대학동창회(영남대 총동창회 이사), 성당내 군종후원회(회장)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4년간 세무공무원 생활을 시작으로 개인기업에서 6년간 근무하다 지난 77년 중소기업 조세문제 상담역(과장)으로 기협중앙회 지회에 들어왔다.

입사후 5년간 5백여개 중소기업과 각조합을 방문, 당시 '배추장수 문서'같은 회계장부를 개선한것이 그의 업무이자 공적.

과·차장 시절 그는 각 조합 임직원, 업체 관계자들과 친분을 다져왔다. 공식적인 자리는 물론 퇴근후 술자리까지 찾아가 어울리곤 했다는 것. 그는 레크리에이션 모임의 회장을 할 정도로 사교에는 천부적 재능이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업무를 제대로 하고 조합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무엇인가를 알기위해서는 우선 관계되는 사람과 친해져야 된다는 생각에 허물없이 어울린 적이 많았습니다. 이로인해 주위의 오해를 받은 적도 많았습니다" 그의 마당발 지론이다.

최지회장은 '메모광'이다. 대화중에도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메모를 해둔다. 세미나에 참석할때면빠짐없이 관련자료를 챙겨와 이를 적절히 활용하기도 한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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