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국가대표가 97캐나다컵 자유형레슬링대회에서 8체급중 7개 체급을 석권했다.한국은 지난 30일 캐나다 쿠웨프에서 폐막된 이 대회에서 동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노원창이63㎏급 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 동메달을 딴 김길수(관동대)의 125㎏급을 제외하고 전 체급에서정상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올해부터 48㎏급이 없어지면서 새로 생긴 54㎏급에서 정순원(용인대)이 1위를 차지, 새 체급에 잘적응하고있음을 보여줬으며 97아시아선수권대회 챔피언 문의제(삼성생명)도 76㎏급에서 금메달을획득했다.
이밖에 정진혁(군포시청·58㎏급), 황상호(삼성생명·69㎏), 양현모(조폐공사·85㎏급), 김태호(제주도청·97㎏) 등도 체급 최강자가 됐다.
한편 63㎏급의 백진국(한체대)은 결승에서 노원창과 맞붙어 은메달에 그쳤으며 송재명(주택공사)은 54㎏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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