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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구.경북 비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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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백31㎜의 집중호우가 내린 주말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실종되고 산사태와 하천범람으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비피해가 잇따랐다.

5일 오후8시4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침곡리앞 하천이 불어나면서 하천을 건너던 김상백군(21.포항전문대1년)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6일 오전9시10분쯤 안동시 용상동 현대아파트뒤편 임야절개지에서 4백여t가량의 토석이 아파트주차장과 산책로를 덮쳐 세워둔 차량 5대가 크게 부숴졌다.

8시30분쯤에는 안동시 임동면 위리마을앞 지방도 삼거리에서도 산사태가 발생,3백여t의 토사가 임동면과 예안면을 잇는 2차선도로를 뒤덮어 7일오후 늦게나 소통될 예정이다.

6일 오후6시30분쯤 안동시 임동면마령리 마령단지앞 지방도 935호선 도로 70여m가 침하되면서이곳을 지나는 지하 전화케이블과 상수도관이 파열돼 이일대 전화가 불통되고 상수도 공급이 끊겼다.

6일 오후2시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면 방천리 혜란교와 새천교가 폭우로 잠겼으며 북구 태전동 중앙고속도 금호터널 끝지점 도로도 산사태로 막혀 이구간 차량통행이 이날 자정까지 금지됐다.한편 5일부터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상주.구미.칠곡지역 낙동강물이 불어나면서 위험수위에 도달, 피해가 우려된다.

상주시 낙동면 낙단교 낙동강수위가 7일 오전6시 현재 경계수위 7m50㎝보다 80㎝가 높은 8m30㎝로 위험수위 9m를 육박, 유역 주민 5가구가 긴급대피했다.

구미지역도 7일 오전 9시 현재 일선교의 수위가 위험수위인 6.25m를 초과한 6.75m를 기록, 농경지 2백18ha가 침수됐다.

칠곡군 왜관읍 낙동대교의 수위는 7일 오전8시 현재 6.24m로 경계수위가 7m에 육박하고 있다.〈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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