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의 국내총생산(GDP)기준 성장률이 상반기 5.6%%, 하반기엔 6.3%%로연간으로 볼때 6%% 안팎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7일 발표한 '97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하반기중에는 설비투자가 계속부진하겠지만 수출과 건설투자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민간소비도 차츰 회복돼 상반기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상수지는 작년 11월과 지난 3월에 변함없이 내놓은 전망치보다 10억달러가 개선된 1백70억달러의 적자규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수지는 상반기에 65억달러의 적자를 보일 것으로 추산되지만 하반기에는 수출이 수입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적자폭이 10억달러로 감소하면서 연간으로는 75억달러의 적자를 나타낼전망이다.
무역외·이전수지는 상반기 47억달러, 하반기 48억달러로 연간 9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 무역수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한은의 종전 두차례 전망치인 4.7%%보다는 0.4%%포인트가 낮고 작년의 상승률 4.5%%보다는 0.2%%포인트가 떨어진 4.3%%에서 멈출 것으로 내다봤다.반기별로는 상반기중 2.4%%, 하반기에는 1.9%%가 상승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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